주말 아침, 냉장고를 열어보면 남은 재료가 어중간하게 있을 때가 많습니다. 장을 보러 나가기엔 귀찮고 배달을 시키자니 지갑이 걱정될 때,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1. 계란볶음밥
자취 요리의 국민 메뉴입니다. 찬밥 한 공기, 계란 2개, 파 약간이면 충분합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먼저 볶다가 밥을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마지막에 계란을 풀어 넣고 간장 한 스푼 둘러주면 완성입니다. 여기에 김치를 잘게 썬어 넣으면 김치볶음밥으로 변신합니다. 남은 햄이나 소시지가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2. 라면 + 치즈 + 계란
그냥 라면도 맛있지만 여기에 슬라이스 치즈 한 장과 계란 하나를 올리면 완전히 다른 음식이 됩니다. 라면 물이 끌을 때 면과 스프를 넣고, 면이 거의 다 익었을 때 계란을 톡 깨뜨려 넣으세요. 불을 끄고 치즈를 올리면 잔열에 녹으면서 크리미한 맛이 납니다. 파를 송송 썬어 올리면 비주얼도 살아납니다.
3. 참치마요덕밥
참치캔 하나, 마요네즈, 밥이면 끝입니다. 참치캔의 기름을 살짝 빼고 마요네즈 2스푸 정도 넣어 섞어주세요. 따끈한 밥 위에 올리고 간장을 한 방울 뿌리면 됩니다. 김가루나 깨를 뿌리면 한층 고급져 보입니다. 조리 시간 3분도 안 걸리는 초스피드 메뉴입니다.
4. 토스트
식빵, 계란, 슬라이스 치즈만 있으면 됩니다. 팬에 버터를 녹이고 식빵을 올려 한쪽 면을 노릿하게 구워주세요. 뒤집어서 치즈를 올리고 뛐께을 덮으면 치즈가 녹습니다. 옆에서 계란프라이를 구워 올리면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케첩이나 딸기쟼을 결들이면 카페 부럽지 않습니다.
5. 콩나물국밥
콩나물 한 봉지에 천 원도 안 합니다. 물을 붓고 콩나물을 넣어 끌이다가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깔끔한 국이 완성됩니다. 여기에 밥을 말아 먹으면 해장에도 좋고 속도 편합니다. 다진 마늘 반 스푸과 파를 넣으면 맛이 확 달라집니다. 대파가 없으면 양파로 대체해도 괜찮습니다.
